[신충우 파일 245]

스마트폰 카메라로 주변을 비추면 인근에 있는 상점의 위치, 전화번호 등의 정보가 입체영상으로 표기된다. 이것이IT의 새로운 화두, 증강현실이다. 현실세계를 가상세계로 보완해주는 개념인 증강현실은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가상환경을 사용하지만 주역은 현실환경이다. 컴퓨터 그래픽은 현실환경에 필요한 정보를 추가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사용자가 보고 있는 실사 영상에 3차원 가상영상을 겹침으로써 현실환경과 가상화면과의 구분이 모호해지도록 한다는 뜻이다. 스마트폰 어풀중에 증강현실을 적용한 어플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자신이 있는 위치에서 커피숍을 찾을 수 있고 지하철역을 찾을 수 있는 어풀들은 많은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증강현실을 이용하려면 PC나 핸드폰에카메라가 있어야 한다. 이 증강현실 기술은 세상에 나온지 오래됐다. 원래 항공정비 같은 고도의 정밀한 기술을 위해 만들어졌는데 IT가 발달하고 화상카메라와 스마트폰이 보급이 활발해 지면서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융합할 수 있는 신세계를 만들어 내고 있다. 스포츠 중계나 선거방송에 많이 활용된다. <한재>

Posted by 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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