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충우 파일 281]
데스크탑PC→ 노트북PC→ 태블릿PC→ 울트라북?
태블릿PC냐, 울트라북이냐. 태블릿 PC는 필체 인식 기능을 갖추어 펜 입력을 통해 문자나 그림을 워드파일이나 오피스에 입력할 수 있으며 무선랜을 통해 어느 곳에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새로운 플랫폼의 모바일 PC다. 태블릿 PC는 노트북PC의 휴대성과 개인정보단말기(PDA)의 편의성을 겸비한 제품이다. 크기는 A4용지 정도로 펜 입력을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스타일러스 펜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LCD는 펜 입력이 가능하도록 터치패널이 장착된다. 무게는 노트북 PC보다 1㎏ 이상 가벼운 1.5∼2㎏ 내외이며 키보드는 개발업체에 따라 기본으로 장착되거나 옵션으로 제공된다. 기존 PC처럼 사무실 책상위에서 마우스나 키보드에 연결하면 데스크톱처럼 사용할 수 있고, 따로 모니터만 떼내도 완벽한 PC기능을 수행한다. 태블릿 PC의 운용체계인 '윈도XP 태블릿 PC 에디션'은 기본적으로 기업용 PC 운용체계인 '윈도XP 프로페셔널'에 필기·음성인식 등 부가기능이 얹혀져 있는 형태다. 따라서 일반 PC에서 동작하는 모든 소프트웨어 역시 태블릿 PC에서도 모두 호환된다. 인텔의 차세대 노트북PC 플랫폼인 ‘울트라북’이 태블릿PC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애플 아이패드와 저렴한 가격으로 공세를 펴고 있는 아마존 킨들파이어 등 태블릿PC가 주도하는 휴대용 모바일 기기의 판도 변화마저 예고된다. 울트라북은 태블릿PC에 견줄 수 있는 가벼운 무게, 얇은 두께, 고성능 스펙으로 2012년 플랫폼 전쟁의 복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 6월 대만에서 열린 세계 최대 컴퓨터 행사인 컴퓨텍스2011에서 인텔은 가격, 성능, 휴대성을 모두 결합시킨 ‘울트라북’ 플랫폼을 세상에 공개했다. 인텔은 울트라북이 2014년까지 전체 PC시장의 40%를 점유할 것으로 전망한다. 울트라북은 인텔이 제시한 고성능 초박형 노트북 플랫폼이다. 인텔이 제시한 스펙 기준을 충족할 때 울트라북으로 명명된다. 두께 18㎜ 이하, 인텔 2세대 CPU인 i5/i7 탑재, 5시간 이상의 배터리 지속성에다 부팅 시간은 10초 미만이어야 한다. 울트라북의 장점은 MS의 윈도 OS를 채택해 기존 노트북에서 구동되는 소프트웨어를 모두 쓸 수 있다. 보안성도 태블릿PC보다 뛰어나다는 평가가 나온다. 애플 OS나 구글 안드로이드에 기반한 태블릿PC의 경우 윈도 소프트웨어를 쓰는 데는 여전히 장벽이 많다. 세계 태블릿PC 시장을 주도해 온 애플은 ‘사면초가’ 형국이다. 저가 태블릿을 승부수로 내세운 아마존 킨들파이어 돌풍에 밀리고 있는 데다 2012년부터는 울트라북과도 경쟁해야 하기 때문이다. <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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