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충우 파일 285]

구글 검색 사이트에서 회원관리 같은 간단한 검색어를 입력하고 관리자 페이지에 접속하면,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그냥 노출돼 나온다. 전문적인 해킹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이트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모르고 있다. 이런 방법으로 2년여 동안 유출된 개인정보는 880여 만여 건. 이름과 주민등록 번호는 물론 성형외과의 진료 상담내역, 취업 이력서, 연예인의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한 개인 정보가 포함됐다. 해당 사이트들은 회원정보 페이지가 검색되지 않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았고 해킹을 막을 수 있는 인증장치도 없었다. 구글을 통한 무더기 정보유출은 경찰이 김모(37)씨를 적발하면서 드러났다. <한재>

 

Posted by 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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