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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불황에도 잘나갈 IT제품

한재 2008. 12. 17. 10:37
[신충우 파일 198]


- 내년 불황에도 잘나갈 IT제품 4가지

내년 경기 침체 한파에도 아랑곳않고 잘나갈 IT 제품에 미니 노트북PC, 인터넷 기반 서비스, 버추얼화 시스템, 소형 게임기가 선정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은 15일(현지시간) IT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해 이같이 내년에 유행할 4가지 IT 제품을 보도했다. 이 제품들은 대부분 비용을 절감해주며 크기가 작다는 공통점이 있다.

첫 번째 제품인 미니 노트북(일명 넷북)은 DVD드라이브 등이 없는 등 최소 사양만을 갖춰 기존 노트북보다 가볍고 작아 휴대가 편리한 제품이다. 포천지에 따르면 넷북은 올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1100만대나 팔렸다. 2009년에도 올해보다 최소 2배 이상 팔릴 것으로 예상됐다.

두 번째 제품은 소프트웨어 등 IT 관련 기능들이 인터넷에 기반한 네트워크를 통해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는 클라우드(Cloudㆍ구름) 서비스와 컴퓨팅이다. 인터넷이 컴퓨터 네트워크 구성도에서 구름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이 같은 이름이 붙었다.

사진 공유 웹사이트가 대표적인 예로 소비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본인 컴퓨터나 휴대폰을 통해 자료를 저장하고 빼낼 수 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이런 서비스가 기업에서도 소프트웨어 등을 사용하기 위해 이용된다면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 수 있다는 설명이다.

버추얼화(virtualization)가 세번째로 서버와 같은 기계 운용비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하드웨어 하나에 여러 개 시스템이나 응용프로그램을 운용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여러 기계에서 운용되던 각 프로그램을 하나에서 운용함으로써 새로운 기계 구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 제품은 닌텐도 위, 닌텐도 DS 등 큰돈 들이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소형 게임기다. 손쉽게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도구로 그만한 게 없다는 설명이다.

<출처 : 매일경제 2008-12-17>